최근 주식시장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단기간에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주가 흐름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그 배경과 실적, 리스크 요인을 꼼꼼히 살펴봐야 할 시점입니다.
지금이 아니면 늦을 수도 있습니다. 도대체 이 종목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완전자회사 편입부터 상장폐지 리스크까지, 지금 알아야 할 핵심 정보만
정리했습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개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미니, 롤스로이스, 아우디 등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공식 딜러사로, 수입차 유통을 주 사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전국 100개 이상의 거점을 통해 신차, 중고차, 정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중고차 플랫폼 '702'도 론칭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재무 및 지분 구조 분석
2024년 기준 연결 매출액은 2조2580억 원, 영업이익은 176억 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손실은 125억 원으로 적자 전환된 상태입니다. 코오롱은 2025년 12월 소규모 주식교환을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며, 현재 최대주주 지분은 93.22%에 달합니다.
| 항목 | 2024년 | 2025년 1분기 |
|---|---|---|
| 신차 판매량 | 23,988대 | 5,618대 |
| 인증 중고차 판매 | - | 1,302대 |
| 당기순이익 | -125억 원 | 비공개 |
사업 구조 및 시장 경쟁력
전체 매출의 79%는 신차 판매에서 발생하며, 정비(14%), 중고차(5%), 하이엔드 오디오(2%) 등으로 구성됩니다. 인증중고차, 정비 서비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중이며, 오프라인 기반의 딜러십 외에도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구조 재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오롱 인증중고차 702'의 확대가 기대를 모읍니다.
경쟁사와의 비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아우디 등의 공식 딜러십을 보유하며 상위권 수입차 딜러로 평가받습니다. 그러나 한성자동차(벤츠), 도이치모터스 등과의 경쟁도 치열하며, 케이카, 엔카닷컴, 헤이딜러 등 중고차 플랫폼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조사 직판이 늘어나며 전통 딜러사 모델이 도전을 받고 있는 것도 위협 요인 중 하나입니다.
리스크 요인
가장 큰 리스크는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점입니다. 현재 주가는 약 12,310원 수준이지만, 주식교환가액은 2,945원으로 76%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미 투기성 과열로 인해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자회사들의 지속적인 적자와 자본잠식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투자 포인트 및 향후 전망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인한 경영 효율화, 중고차 시장 확대, 브랜드 포트폴리오 중심의 실적 개선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장폐지 리스크와 주가 괴리율을 감안할 때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Q&A
Q1.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어떤 회사인가요?
BMW, 아우디, 볼보, 미니 등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의 공식 딜러사로,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자동차 판매, 정비, 중고차 거래까지 전방위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Q2. 상장폐지 이슈가 실제로 얼마나 위험한가요?
주식교환가액이 현재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어, 상장폐지 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투자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Q3. 중고차 플랫폼 '702'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출시한 인증중고차 플랫폼으로, 전문가의 점검과 품질보증을
통해 고품질 중고차 거래를 지향합니다.
Q4.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강점인가요?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국 100개 이상의 네트워크, 그리고 오랜
업력에서 나오는 수입차 유통 전문성이 경쟁사 대비 차별점입니다.
Q5.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까요?
현재 주가와 교환가액 간 괴리가 크고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투자 전에 반드시 리스크 분석을 병행하세요.
결론 및 제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명확한 브랜드 경쟁력과 시장 내 입지를 지닌 기업이지만,
상장폐지라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중고차 플랫폼 확대와 디지털 전환은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현 시점에서는 단기 투기보다 구조적 리스크를 고려한
중장기적 관점이 필요합니다.
주가 급등에 현혹되기보다는 근거 있는 분석과 전략적 접근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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